“이사철” 최근 미국에서 이색적인 이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한 매체는 지난 주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포착된 이사 풍경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려 139년 역사의 이층집을 통째로 옮겼고, 이사 비용만 4억 원이 소요됐다.
실제 사진 속 이층집 한 채가 원래 모습 그대로 대형 트럭에 실려 착통째로 옮겨지는 모습이었다.
주민들은 도로 주변으로 몰려나와 카메라와 휴대전화에 담았다.
1882년 영국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어져 139년 세월을 버틴 고풍스러운 대형 건물은 원래 부지의 재건축으로 없어질 뻔했다.
하지만 여러 기관으로부터 복잡한 허가 절차를 거친 끝에 800m 떨어진 곳으로 이사했다.
이사하는데 4시간이나 소요됐으며, 집주인은 수수료와 이사 비용으로 40만 달러(약 4억4천만 원)을 지불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보존할 가치가 있는집 이라면 그돈도 아깝지 않을거 같은데”, “찌…..찐이다”, “차라리 새로 짓는게 났겠다”, “와 집을 통째로.. 미국 클라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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