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왕따 시켜서 탈퇴한 것"...탈퇴한 에이프릴 전 멤버 여동생이 폭로한 친언니의 진짜 탈퇴 이유

최근 걸그룹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가 그룹 내에서 왕따를 당해 팀을 탈퇴했다는 폭로가 나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에이프릴 멤버들의 왕따 문제를 고발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자신을 과거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몇년 전 항상 사실을 알리고 싶었지만 누나의 미래를 생각해 참아왔다”, “이제는 요기 내서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쓴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후 글쓴이 A씨는 “누나가 연기를 하고 싶어 그룹을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겪으며 힘들어했으며, 결국 자살 시도까지 했었다”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A씨는 “팀에서 탈퇴한 누나에게 회사는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편지 내용을 보냈고 그대로 적으라고 했다”, “결국 그대로 적은 누나는 자기 이익만을 위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되어 듣기 힘들 악플을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A씨는 피해자인 누나가 멤버들에게 사과 한 번 받은 적이 없다며 분노했고, 아무 잘못도 없다는 듯 잘 살고 있는 멤버들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이러한 이야기를 밝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글쓴이는 자신이 이현주의 친동생이라는 증거 사진으로 이현주와 함께 나온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 등을 공개했으며, 현재 해당 글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논란이 커지자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