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커플 두 쌍이 머물다 간 펜션 내부는 그야말로 ‘초토화’돼 있었던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펜션 진상 구경하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업로드 되었다.
펜션 관리인 A씨는 “20대 남녀 4명의 작품”이라는 말과 함께 난장판이 된 펜션 내부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 이불과 배게, 바닥에는 인분으로 추정되는 배설물이 난자해 있다.
베란다 앞에는 토사물을 잔뜩 쏟아낸 뒤 그대로 방치한 흔적도 있어 더 큰 충격을 줬다.
이불과 바닥뿐만 아니라 커튼도 엉망이 됐다. 이들은 커튼 행거를 휘어놓고 설거지와 담배꽁초를 잔뜩 쌓아둔 채 사라졌다고 한다.
지난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사진은 2015년부터 펜션을 운영하던 A씨에게도 낯선 광경이었다고 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날 객실을 정리하던 청소 이모는 일을 그만두기까지 했으며 앞서 지난 9일에도 한 펜션 사장이 고객이 이용한 뒤 엉망이 된 펜션 내부를 공개해 공분을 산 바 있다.
일반적으로 펜션은 이용 후에 사용인이 내부를 어느 정도 정리하고 나온다.
적어도 쓰레기를 한곳에 모으고 설거지는 해두는 것이 기본이며, 일부 펜션에서는 이 같은 규칙을 펜션 내부에 적어두기도 한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