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조건만남녀가 임신을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0대 초반의 미혼남이라고 밝힌 그는 자신이 어플을 통해서 만난 24살의 조건만남 여자가 있다고 한다.
외모는 별로라고 하지만 잘 웃고 리액션이 좋고 둘이 되게 잘맞았다고 설명했다.
1회에 10만원으로 만난 이들은 대실이 아닌 숙박을 끊고 이외에도 관계를 더 가지고 서로 껴안고 TV를 보는 경우도 많았으며 이유없이 만나서 영화관을 가는 일도 잦았다고 한다.
A씨 역시 이렇게 생활하면서 진심이 담긴 감정을 느낀적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만나게 된 이유는 돈과 성 뿐이었기에 칼같이 마음을 정리한 A씨.
근데 몇달전부터 만날때마다 조건녀가 “오빠한테 나는 뭐야’라며 진지하게 묻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러게.. 대체 뭘까?”라며 대수롭지 않게 웃었다는데 사건이 터졌다.
마지막으로 만난 후 서로 소원해진 사이 갑자기 연락이 왔다고 한다.
‘임신 12주차’
다음은 해당 글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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